송파구 잠실역 근처에 위치한 스시우미를 다녀왔습니다.
저희 부부는 기념일 = 특별한 식사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이번엔 제 생일 기념으로 오마카세를 추진해보았습니다.
스시우미는 캐치테이블 어플에서 예약을 해서 다녀왔는데
캐치테이블 어플 사용법은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아래의 화면과 같이 예약일시와 시간을 선택해서 결제하면
완료가 되는 시스템으로 손쉽게 예약 완료! 했습니다.
# 가격 정보
스시우미는 점심 5.5만원, 디너 10만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나오는 메뉴
처음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갈끔한 기본셋팅으로 반겨주는데
사진 찍기 전에 물티슈를 써버려서 안보이지만 저 사진에 손닦는 물티슈까지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셰프님 1분이 3팀 정도 맡아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음식 시작하기 전 스시를 손으로 먹을지 젓가락으로 먹을지 먼저 여쭤보시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익숙한 젓가락으로 음식을 시작했습니다.
첫 시작은 야들야들한 계란찜으로 속을 달래주며
사진에 보이는 작은 숟가락으로 3번정도 먹으니 사라졌습니다. 순삭!
계란찜 다음으로 나온 광어회!
아무~런 불만을 가지지 못하게 입맛의 퀄리티를 높여주는 맛으로
다음 메뉴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전복과 전복장은 뭔들...
따뜻한 전복을 전복장에 찍어먹으니 더 먹고 싶었던 맛이었어요.
그다음으로 나온 장어구이!
저번에 돌쇠네에서 민물장어와 바다장어 차이를 몰라 바다장어를 구매했더니
가시가 많아서 제대로 먹지 못했던 기억을 없애줄만큼 부드러운 장어였습니다.
역시 장어는 가시가 없어야해요...
따뜻한 장어 다음으로 쫀듯하고 부드러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회!
사실 식감만 기억나고 회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하하 다른 후기를 보니 참다랑어라고 하더라구요...
이건 받자마자 이게 모지? 싶었는데 목으로 후루룩 한입에 넘기니까
새콤한게 입맛을 당기게하는 맛이었어요.
스시를 시작하기 전 나온 튀김!
튀김옷이 얇아서 생선살이 잘 느껴졌어요.
담백한 튀김으로 이건 사케와 잘 어울렸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스시가 나왔는데 스시는 총 11개가 나왔습니다.
먹을 땐 아쉬웠는데 다먹고나니 배가 터질거같았어요.
처음은 흰살생선으로 시작했습니다!
샤리의 간은 단맛보다는 짠맛이 느껴지며
동네 스시집에서 먹던 새콤한 샤리보다 더 감칠맛과 맛이 풍부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회하고 잘어울렸던 거 같아요.
제가 음식에 도전은 잘 안하는데
큰 맘먹고 간 오마카세니까 한 번 도전해봤습니다.
실패없는 스시!
저 비주얼은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 맛이었어요!
요새 우니요리 맛있게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데
저 우니는 정말 신선했어요. 지금 보니 또 먹고싶네요...
기름진 부위는 아니지만 쫀듯한 저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점점 스시가 끝나가고 있어 한입 한입 소중하게 먹었습니다.
단새우... 정말 감칠맛과 단맛 뭐하나 부족한게 없이
입 안을 꽉 채워주는 감탄스러운 맛이었어요.
저 위에 올라간 고명이라고 해야하나... 저게 저 회랑 정말 잘 어울렸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하하 다음번엔 이름 제대로 기억해올게요.
고등어봉초밥!
입안 꽉 차게 먹을 수 있는 스시로 위에를 살짝 불맛을 입히셨는지 너무 맛있었어요.
다져놓은게 부드러워서 정말 한 3번 씹으면 입에서 없어졌어요.
익힌 회를 다져놓은거 였는데 익혀서 그런지 부드러워서 몇 번 못씹고 삼겨져버렸습니다.
저 스시를 끝으로 이 다음엔 후식 메뉴가 나옵니다...
일본식 계란요리인데 저만 생일이라고 특별히 4개 주셨습니다.
초에 꽂아서 주실 때 감동이더라구요ㅠㅠ
제가 일본식 계란초밥을 좋아하는데 그거보다 계란맛이 더 부드럽고
약간의 단맛으로 계란푸딩같은 식감에 한 10개는 더 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정말 마지막으로 나온 샤베트로 유자맛이 났던 걸로 기억해요.
마지막에 상큼한 맛으로 끝나니 너무 만족스러운 오마카세였습니다.
위치는 잠실역 10번 출구로 나와서 송파구청있는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횡단보도에서 오른쪽으로 꺽으면 KT송파빌딩이 보이는데 에스컬레이터 타고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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